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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참교육? 특수부대 출신 교사들이 나화진이 된다면… 교권보호국 논란. 선생님들 자존감 어떻하지...

by 언더파조아 2026. 8. 23.

 

최근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현실판 참교육’, ‘특수부대 출신 교사’, ‘교권보호국’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에서 무너진 학교 질서를 바로잡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졌는데요.

그런데 실제 교육 현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방식의 교권 보호 전담 조직을 만들어보자는 구상이 나오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특전사·해병대·공수부대 등 특수부대 출신 교사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발언까지 나오면서 찬반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참교육’이 현실에서도 등장한 이유

드라마 ‘참교육’에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권보호국 소속 인물이 학교에 투입되는 설정이 등장합니다.

학생의 심각한 일탈부터 교권 침해,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강력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런 설정이 드라마에서는 극적인 재미를 만들어내지만 현실에서는 상당히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최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드라마 ‘참교육’을 언급하면서 경기도형 교육활동보호국 구상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습니다.

특수부대 출신 교사들이 실제로 연락했다?

이 부분이 특히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안민석 당선인은 교원 자격을 가진 사람 가운데 해병대·특전사·공수부대 등 특수부대 출신 교사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해당 구상을 공개한 이후 일부 특수부대 출신 교사들이 SNS나 메신저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일부는 자신이 공수여단 출신 교사라며 해당 조직이 만들어진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당선인은 이런 인력으로 20~30명 정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취지의 설명도 내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학생을 ‘참교육’하는 것일까?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드라마처럼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체벌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안민석 당선인 역시 드라마의 폭력적인 방식은 현실에서 적용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학생을 때리는 방식의 체벌을 부활시키자는 의미가 아니며, 교권과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을 함께 보호하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핵심은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경력을 이용해 학생을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심각한 학교나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상황에 전문 인력을 지원해 계도와 교육적 개입을 강화하자는 구상에 가깝습니다.

 

왜 특수부대 출신 교사가 거론됐을까?

특수부대 출신 인력은 일반적으로 강한 책임감과 위기 대응 능력, 조직적인 훈련 경험 등을 갖췄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으로 거론된 것입니다.

다만 특수부대 경력이 곧 학생 지도 능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는 군대와 다른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학생의 행동을 단순히 통제하는 것과 교육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따라서 실제 제도가 만들어진다면 군사적 통제 방식이 아니라 교육 전문성, 학생 인권, 교권 보호, 상담 및 생활지도 시스템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기대할까?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현재 교사가 지나치게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교사가 심각한 학생 문제나 악성 민원에 홀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을 줄이고,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이 발생했을 때 외부 전문 인력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 명의 학생 문제로 인해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침해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안민석 당선인 역시 교권뿐 아니라 학습권까지 보호하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청소년·학부모·인권 관련 단체 등에서는 학교 문제를 강력한 통제와 권위로 해결하려는 접근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이 같은 구상에 대해 공적 교육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취지의 비판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국 논쟁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무너진 교권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그리고 동시에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을 어떻게 함께 보호할 것인가?”

입니다.

 

드라마와 현실은 다르다

드라마에서는 강력한 인물이 등장해 단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학교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학생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 원인을 살펴봐야 하고, 교사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학교 관리자, 교육청, 상담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대응해야 합니다.

따라서 ‘특수부대 출신 교사’라는 단어만 보고 학생을 힘으로 제압하는 조직을 떠올리는 것은 실제 구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교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지원 체계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정책적 논의입니다.

 

현실판 ‘나화진’이 등장할 수 있을까?

드라마 속 나화진처럼 강력한 캐릭터가 현실 학교에 등장하는 모습은 드라마에서는 통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힘보다 전문적인 교육적 개입과 제도적인 보호 장치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특수부대 출신 교사들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교육 현장의 위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지는 앞으로 충분히 논의해볼 만한 문제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강한 사람’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일 것입니다.

한눈에 정리

구분
내용
논란의 계기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현실에서 나온 구상
경기도형 교육활동보호국
거론된 인력
특수부대·해병대·공수부대 출신 교사
예상 역할
교권·학습권 보호, 계도 및 교육적 개입
체벌 여부
체벌 부활이 아니라는 입장
핵심 논쟁
교권 보호 vs 학생 인권·교육적 접근
현재 상황
정책 구상 및 공론화 단계

 

총정리

‘현실판 참교육’이라는 표현 때문에 마치 특수부대 출신 교사가 학교에 투입돼 학생을 직접 제압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안된 내용의 핵심은 폭력적인 응징이 아니라 교권과 학습권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지원 체계를 고민하자는 것입니다.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면서도 학생의 인권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지, 앞으로 이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참교육’ 속 설정이 현실의 교육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논의가 주목됩니다.

※ 본 글은 공개된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실제 제도 도입 여부와 세부 내용은 향후 정책 결정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